데살로니가전서 5:16-18 '항상 기뻐하라' 뜻과 함께 읽는 구절 8개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바울의 편지 가운데 가장 이른 것으로 꼽히는 편지를 맺는 말이에요. 잠 못 드는 밤과 마른 땅을 배경으로 한 구절들까지, 문장이 놓인 자리를 함께 읽어요.
구절만 떼어 읽으면 놓치는 게 있어요. 그 말이 나온 자리를 같이 봐요.
이사야 54:10
산들은 떠나며 작은 산들은 옮길지라도 나의 인자는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며 화평케 하는 나의 언약은 옮기지 아니하리라 너를 긍휼히 여기는 여호와의 말이니라
산과 작은 산은 사람이 아는 것 중 가장 움직이지 않는 것들입니다. 이 말씀은 지진이 드물지 않던 땅에서 선포되었습니다. 산이 옮겨지는 일이 있어도 옮겨지지 않는 것 하나를 말하는 문장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6-18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바울의 편지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의 것으로 꼽히는 편지입니다. 편지를 맺는 자리에 짧은 명령 셋이 나란히 놓였습니다. 항상, 쉬지 말고, 범사에 — 세 부사가 문장의 무게를 집니다.
시편 63:6-8
내가 나의 침상에서 주를 기억하며 밤중에 주를 묵상할 때에 하오리니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거이 부르리이다 나의 영혼이 주를 가까이 따르니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거니와
유다 광야에서 지은 시입니다. 침상과 밤중 — 잠이 오지 않는 밤이 배경입니다. 뒤척임의 시간을 묵상의 시간으로 바꾸는 문장이며, '주의 날개 그늘'이라는 어미 새의 그림이 함께 나옵니다.
고린도후서 5:7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하지 아니함이로라
바울의 편지에 나오는 짧은 한 문장입니다. 믿음과 봄이 나란히 놓여 대비를 이룹니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닌 시간을 지나는 사람의 걸음법으로 오래 인용되어 온 구절입니다.
이사야 58:11
나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케 하며 네 뼈를 견고케 하리니 너는 물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물댄 동산'은 마른 땅에 물길을 끌어다 댄 정원을 말합니다. 비가 귀한 땅에서 물댄 동산은 마르지 않는 삶의 그림이었습니다. 무너진 것을 다시 세우는 회복의 문맥에 놓인 약속입니다.
히브리서 10:23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않고 굳게 잡아
박해 아래에서 모이기를 폐하는 사람들이 생기던 공동체에 쓰인 편지입니다. '미쁘시니'는 신실하다, 약속을 지키신다는 뜻의 옛말입니다. 우리의 붙잡음보다 약속하신 분의 신실함이 근거로 제시됩니다.
시편 68:19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다윗의 시입니다.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에서 눈에 띄는 것은 날마다라는 말입니다. 한 번의 큰 구원이 아니라 매일 반복되는 짐 지심을 노래합니다.
시편 4:8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거하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시니이다
다윗의 저녁 시입니다. 아침의 시인 3편과 짝을 이루어, 3편은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로, 4편은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로 노래합니다. '오직'이라는 말이 잠의 근거를 하나로 좁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