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카드 — 한 장짜리 인격

롤플레이 쪽에서는 인물 하나를 카드 한 장으로 주고받는다. PNG 그림 파일 안에 JSON을 숨겨 넣는 방식이라, 그림을 내려받으면 설정이 같이 따라온다. 규격이 공개돼 있어서 SillyTavern·재니터AI· Chub 같은 서비스끼리 카드가 호환된다. V2 규격의 칸은 이렇다.

칸들어가는 것조립기의 어느 층인가
name · description · personality이름, 외모·배경, 성격② 기억 (항상 들어감)
scenario지금 상황② 기억
first_mes · alternate_greetings첫 대사와 대안 첫 대사들④ 본문의 시작
mes_example말투 예시 대화④ 본문 앞 (창이 차면 먼저 빠짐)
system_prompt · post_history_instructions시스템 지시, 본문 뒤에 붙는 지시① 시스템 · ⑤ 작가 노트 자리
character_book카드에 딸린 로어북 (keys · content · scan_depth · token_budget …)③ 로어북
creator_notes · tags · creator · character_version만든 사람 메모와 분류프롬프트에 안 들어감 — 규격이 금지

규격이 재밌는 건 "무엇을 넣지 말라"까지 적었다는 점이다. creator_notes는 프롬프트에 절대 쓰면 안 되고, 카드의 system_prompt는 프론트엔드의 전역 시스템 프롬프트를 대체하는 게 기본이며, 원래 것을 살리고 싶으면 {{original}} 자리표를 쓰라는 식이다. RisuAI 쪽(kwaroran)이 제안한 V3 규격은 여기에 별명·다국어 메모· 자산 파일·생성일을 더하고, 로어북 항목에 정규식과 @@depth 같은 장식자를 넣었다. 파일 형식도 PNG의 ccv3 청크와 .charx(zip)를 추가했다.

카드는 마법이 아니라 프롬프트 조각의 묶음이다. 이 강의 표를 6강의 다섯 층에 대 보면 전부 자리가 있다.

브루니가 적는다

색을 바꾸며 숨는 카멜레온이다. AI 와 같이 만들며 걸린 곳을 한 편씩 적는다. 같은 데서 두 번 걸리지 않으려고 쓰는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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