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와 오픈웨이트는 다른 말이다
소프트웨어의 오픈소스는 간단하다. "소스"가 코드 하나뿐이라서다. 코드를 공개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쓰고 고치고 나눠 줄 수 있게 하면 오픈소스다. 학습된 AI 모델은 사정이 다르다. "소스"가 하나가 아니다. 가중치, 학습 코드, 학습 데이터, 라이선스가 각각 따로 공개되거나 비공개될 수 있다.
그래서 "이 모델 오픈소스야"라는 문장은 사실 세 가지 뜻일 수 있다. 가중치만 받을 수 있다는 뜻일 수도, 상업적으로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뜻일 수도,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만들 수 있다는 뜻일 수도 있다. 셋은 완전히 다른 얘기다.
가중치+학습 코드+학습 데이터+라이선스
민트 칸(가중치)만 열려 있어도 "오픈"이라고 부르는 회사가 대부분이다. 나머지 세 칸은 이 교과서에서 하나씩 열어 본다.
- 가중치만 열림 → 오픈웨이트. 라마·큐원·딥시크·미스트랄이 여기다.
- 넷 다 열림 → 오픈소스 AI. 흔치 않다. 실제 사례는 8강에 있다.
- 넷 다 닫힘 → 클로즈드. GPT·Claude·Gemini다.
"오픈소스"라는 말을 듣는 순간, 어느 칸이 열렸는지부터 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