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라고 부르면 이득이 생긴다
회사가 "오픈소스"라는 말을 놓지 않는 이유는 좋은 이미지만이 아니다. 실질적인 이득이 있다. 개발자 생태계가 공짜로 모여들고("다들 이걸로 만들잖아"), 지역 규제가 가벼워지고(13강의 EU AI Act처럼), 경쟁사보다 투명해 보인다.
그런데 그 이득은 "가중치를 준다"만으로도 상당 부분 챙길 수 있다. 그러니 데이터와 코드까지 굳이 열지 않는 게 회사 입장에선 합리적이다. 비밀은 지키고 이미지만 가져간다. 이 교과서가 다루는 긴장은 여기서 시작된다.
- 가중치를 열면: 개발자 생태계·저비용 배포·"오픈"이라는 이미지를 얻는다.
- 데이터까지 열면: 위 전부에 더해, 경쟁사가 그대로 베낄 위험까지 진다.
- 그래서 대부분은 첫 줄에서 멈춘다. 문제는 그러고도 "오픈소스"라고 부른다는 점이다.
"오픈"이라는 말에는 값이 매겨져 있다. 그 값을 공짜로 가져가려는 유인은 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