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포던스 — 눌리는 건 눌리게 생겨야 한다
문 손잡이가 "당기세요"라고 말하지 않아도 당기게 생긴 것, 그게 어포던스다. 화면에서는 눌리는 것은 눌리게, 안 눌리는 것은 안 눌리게 생겨야 한다. 화면이 평평해지면서(플랫 디자인) 이 신호가 약해졌고, 그래서 더 의식적으로 챙겨야 한다.
첫 버튼은 올리면 밝아지고 누르면 눌려 들어간다. 상태가 손에 답한다.
- 인터랙티브 요소의 4상태를 다 그린다. 기본 · hover · 누름(active) · 잠김(disabled). 키보드용 focus까지 다섯.
- 링크와 버튼을 구분한다. 이동은 링크(밑줄·색), 행동은 버튼(면·형태). 섞이면 예측이 깨진다.
- 커서만 pointer로 바꾸는 건 어포던스가 아니라 변명이다. 모바일엔 커서가 없다.
사용자가 "이거 눌리나?" 하고 시험 삼아 눌러 보게 만들었다면 이미 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