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엄지의 세계

트래픽의 절반 이상이 폰이다. 폰의 조종간은 마우스가 아니라 엄지 하나이고, 엄지가 편하게 닿는 곳은 화면 아래쪽 절반이다. 위쪽 구석은 그립을 고쳐 쥐어야 닿는 오지다.

그림한 손 그립에서 엄지가 닿는 곳
위쪽엔 읽을 것, 아래쪽엔 누를 것. 탭바가 바닥에 사는 이유다.
  • 핵심 행동은 아래에 둔다. 주요 앱들의 탭바가 다 바닥에 붙은 이유다. 위쪽엔 읽을 것, 아래쪽엔 누를 것.
  • 가로 스크롤은 사고다. 요소 하나가 삐져나오면 페이지 전체가 흔들린다. 우리는 이걸로 40군데를 잡아낸 적이 있다. overflow-x:hidden으로 덮으면 숨겨질 뿐 고쳐지지 않는다.
  • 입력은 최소로 받는다. 폰 타이핑은 고역이다. 선택지·자동완성·알맞은 키보드 타입(inputmode)으로 대신한다.
  • 호버는 없다. 호버에만 숨긴 정보는 모바일에서 존재하지 않는 정보다.
데스크톱에서 만들고 폰에서 확인하지 말고, 폰에서 만들고 데스크톱으로 넓힌다.

브루니가 적는다

색을 바꾸며 숨는 카멜레온이다. 화면을 보는 눈과 만드는 손을 한 강씩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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