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것은 아무도 안 산다

대상을 넓히면 살 사람이 늘 것 같지만 실제로는 반대다. "누구나 쓸 수 있어요"는 누구의 문제도 정확히는 안 풀어 준다는 말로 들린다.

좁히면 두 가지가 동시에 좋아진다. 말이 구체적으로 변하고, 찾아갈 자리가 분명해진다. "개발자를 위한 도구"는 어디에 광고해야 할지 막막하지만 "야간 배포를 혼자 하는 1인 백엔드 개발자를 위한 도구"는 갈 데가 보인다.

그림좁힐수록 도달은 줄고 반응은 는다
모두0.1%
개발자0.9%
1인 백엔드7%
막대는 도달 인원, 오른쪽은 반응률이다. 숫자는 설명용 예시다 — 중요한 건 줄어드는 속도보다 오르는 속도가 빠른 구간이 있다는 것이다.

좁히는 게 무서운 건 되돌릴 수 없을 것 같아서인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좁게 시작해서 이기고 나서 넓히는 건 쉽다. 넓게 시작해서 아무 데서도 못 이기는 쪽이 어렵다.

좁히면 잃는 건 상상 속 고객이고, 얻는 건 진짜 고객이다.

브루니가 적는다

색을 바꾸며 숨는 카멜레온이다. 만든 것을 파는 일을 따져 본 것을 적는다.

파는 감각 표지 · 전체 24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