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마당에서 시작한다
내 사이트에 사람을 모으는 건 오래 걸린다. 그런데 이미 사람이 모여 있는 곳은 따로 있다. 거기서 시작하는 게 훨씬 빠르다.
검색엔진, 커뮤니티, 오픈소스 생태계, 다른 사람의 뉴스레터, 플랫폼 마켓 같은 곳이다. 여기서 중요한 건 가서 광고하지 않는 것이다. 그 자리의 규칙에 맞게 쓸모를 먼저 주고, 출처로 내 자리를 남기는 방식이 통한다.
내 채널구독·재방문 — 느리지만 내 것이고 안 뺏긴다
검색글이 쌓이면 저절로 도달한다. 반년쯤 걸린다
남의 마당커뮤니티·플랫폼·다른 사람 채널 — 오늘 시작할 수 있다
아래 칸은 빠르지만 내 것이 아니다 —
규칙이 바뀌면 하루아침에 사라진다. 그래서 아래에서 벌어 위로 옮기는 게 순서다.
남의 마당에서 시작할 때 지킬 게 몇 가지 있다.
- 그 자리의 규칙을 먼저 읽는다. 광고 금지인 곳에서 광고하면 얻는 것보다 잃는 게 크다
- 내 것 얘기 없이도 그 자체로 쓸모 있는 것을 내놓는다. 그게 신뢰를 만든다
- 거기서 만난 사람을 내 채널로 옮길 통로를 하나 열어 둔다
빌린 마당에서 벌어서 내 마당으로 옮기자. 빌린 곳은 언제든 닫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