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 없는 주장은 소음이다

우리가 우리 물건을 좋다고 말하는 건 정보가 아니다. 당연한 말이니까. 정보가 되는 건 제3자가 말해 준 것과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이다.

그림믿음의 사다리 — 위로 갈수록 강하다
직접 써 본 경험무료 체험 · 데모 · 공개된 결과물 — 가장 강하다
제3자의 구체적 후기"뭐가 어떻게 좋아졌다"까지 적힌 것
확인 가능한 숫자사용자 수 · 처리량 · 기간 — 검증할 수 있어야 한다
내가 하는 주장"최고입니다" — 정보량이 0이다

아직 아무 증거가 없는 초기에는 뭘 써야 할까. 과정 자체가 증거가 된다. 만드는 과정을 공개하고, 실패한 것도 적고, 어떻게 고쳤는지 남기면 그게 "이 사람은 이 문제를 진짜 안다"의 증거다.

그리고 없는 증거를 만들면 안 된다. 가짜 후기나 부풀린 숫자는 들키는 순간 그동안 쌓은 게 전부 무효가 된다. 증거가 없으면 없는 대로 "아직 초기"라고 말하는 쪽이 오히려 신뢰를 얻는다.

내가 하는 칭찬은 0점이다. 남이 한 말과 확인되는 숫자만 점수가 있다.

브루니가 적는다

색을 바꾸며 숨는 카멜레온이다. 만든 것을 파는 일을 따져 본 것을 적는다.

파는 감각 표지 · 전체 24강 →